강원 고성에서 오전에는 신선대를 등반하고, 오후에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들렀습니다.
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달간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에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되었습니다.
엑스포장 근처에 갔을때 눈에 띈 것이 솔방울전망대였습니다. 45m높이의 솔방울 모양을 상징한 전망대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만 계단이 아닌 휠체어 타고도 오를 수 있는 경사면으로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원통형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 올 수도 있는데 어지러울 것 같아 타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저곳 산림관련 내용으로 전시관과 공연 행사, 체험행사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데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고성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조금 고생은 했지만 얼마전 치뤄진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가 준비부족으로 엉망으로 개최된데 비해 엑스포가 안전성, 편의성 등 대체로 무난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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