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여전히 폭염이 끊어지지 않았는데...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낮의 해는 짧아졌고 이와달리 밤의 달은 좀 더 길어졌습니다.
말많고 복잡한 낮의 시끄러움이
대룡산 자락에 얼굴 드리운 달 기운에 차분히 스며듭니다.
밤 깊어질수록 개구리 소리, 풀벌레 소리가 고요함을 깨고 새벽을 깨웁니다.
어제는 잊혀질 수 있는 과거의 추억이 되었고
해 나오지 않은 오늘은 미래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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