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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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이 피었습니다

함께/사암마을

by 함께평화 2022. 9. 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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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부추꽃이 피었습니다.

부추는 길가든 들녁이든 어디서든 여러해 자라는 식물로 월담초, 파벽초, 기양초라고도 부릅니다.

부추는 봄부터 여러번 짤라 먹어도 계속 자라는 생명력이 어마어마하게 질긴 식물입니다.

생명력만큼이나 비타민, 칼륨, 철분, 섬유소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식에 잘 활용됩니다.

진시황도 먹었다고 해서 부추가 불로초(不老草)라고 불리다가 이 사실이 알려지면 씨가 마를까 봐  ‘노(老)’ 자를 없애 불초(不草)로 불리다가 부추로 변하여 불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하얗게 꽃을 피웠습니다.

자라면서 계속 잘라먹기에 꽃을 피울새도 없었을텐데.. 워낙에 번식력도 좋고 생명력도 좋아 꽃을 피우나 봅니다.

부추꽃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입니다. 순하고 앙증맞게 생긴 모양에 비해 꽃말은 뜻밖입니다.

어떤 사연을 갖고 있든 피어 있는 어떤 꽃이라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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