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솔솔 불어오니 어디선가 향긋한 냄새가 납니다.
코를 벌렁벌렁 벌리며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 갑니다.
실내에 뒀다가 얼마전 바깥 데크위에 올려놓은 '오렌지 쟈스민'으로부터 나는 향기입니다.
며칠전부터 꽃망울이 맺히더니 하얗기도 크림색 같기도 한 오렌지 쟈스민 꽃이 피었습니다.
예쁩니다.
향기까지 나니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꽃말 마저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사랑스러움!
사랑의 기쁨!
당신은 나의 것!
장마가 이어지고 때때로 폭염이 쏟아지는 이천이년 팔월의 여름날..
오렌지 쟈스민 덕분에 몸맘 힐링를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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