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이
떨궜던 가지 가지마다 눈꽃을 피웠습니다.
세상 그 어떠한 나무도
차별하지 않고
포근히 덮어주고 감싸주고 안아주고
공평하게
하얗고 하이얀 꽃으로 환하게 피웠습니다.
강냉이 튀밥 (14) | 2022.02.04 |
---|---|
앵무새 '랑'이는 우리 식구입니다. (2) | 2022.02.02 |
고드름 (4) | 2022.01.22 |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숨어라 (2) | 2022.01.21 |
겨울철 계란 한알 (0) | 2022.01.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