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가 망가졌습니다.
분리하여 버리려다가 날개만이라도 살려
바람개비를 만들어 생명을 이어주었습니다.
언제까지라도 이어질듯 했던 폭염이
어느새 선선한 가을 에 기세가 눌려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지 여러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다 못해 스산할 정도입니다.
계절도 덥고 춥고 선선하고.. 여러모양으로 변하듯
인생도 행복하고 때로는 어렵고 힘들고..여러 상황을 겪습니다.
자연으로부터 변화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적응을 배웁니다.
선풍기 바람개비가
파란하늘 노트,
가을바람 오선지에 음을 그려놓고
위윙 위 윙~
노래합니다.
오늘
사암리에서
선풍기바람개비와 함께
가을을 즐겨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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