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톤먼트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어톤먼트

평화/영화

by 함께평화 2020. 9. 22. 18:27

본문

728x90
SMALL

어톤먼트(atonement)

 

감독: 조 라이트 /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최근들어 코로나19때문에 출퇴근을 제외한 휴일때에는 가능한 바깥 출타를 삼가고 집에서 책을 보거나 아이들이 가입해놓은 넷플릭스 등을 활용하여 영화를 보고는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입니다.

2008년 아카데미 작품상외 7개부분 후보였으며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어톤먼트(atonement)는 속죄, 보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는 누군가의 질투, 오해, 편견, 위증으로 인하여 다른 누군가의 인생 자체를 곤궁, 위기로 내몰고 뒤 흔들어 놓을 수 있음을 잘 그려냈습니다. 인간세상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실화같은 영화인데 '이언 매큐언'의 소설이 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속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지요.

 

나중에 오해가 풀리고 자신의 잘못을 후회, 반성한다고 해본들 이미 상황을 뒤바꿀수 없기에 최소한 남을 오해하거나 편견을 갖지 않도록,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세상에는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남을 비판하고 궁지에 내몰려는 악한 사람들이 함께 뒤엉켜 살아가고 있음이 안타깝고 서글퍼 집니다.

개인 중심과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불사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그런가하면 이웃을 위하여 선한 일과 평화를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들, 남을 배려하고, 희생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 있기에 그래도 살아갈 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사랑과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 폐를 끼치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진실되고 양심적으로...

 

이 영화는 혹여라도 나로 인하여 상처받고 피해 입은 사람들을 곰곰히 되돌아보게 합니다.

나 또한 누군가로 부터 받은 상처와 미움들... 이제는 용서하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