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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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일기 1

함께/세상story

by 함께평화 2010. 5.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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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관계 일로 알행 7명과 함께 3박4일간 대만의 대남(TAINAN)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30일 아침 8명이 춘천을 출발하였지만 한 분이 여권효력정지(?)가 된 사실을 출국 심사때야 되어 알게되어
안타깝게도 다시 춘천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그분이 우리 일행의 대표이신데..
나머지 인원만이 3시간여 비행기를 타고 타이뻬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과의 시간차는 1시간이며 대만이 느립니다.

대만은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95년, 2003년 2004년 2008년, 그리고 이번..
그렇지만 거의 맨 남쪽의 인국 80여만명의 도시 대남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대만이나 한국이나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긴 사람사는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입니다.
공항에 있는 온도계가 30도를 가리킵니다.
한국에서는 어제만 하여도 날씨가 변덕스럽고 눈소식도 있었는데...세상 참 신기합니다.
그래도 추운것 보다는 더운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공항에서 같은 시간대에 도착하는 싱가폴 동역자들과도 함께 만났습니다.
와이 동역자들 만난다는 것은 늘 기쁜일입니다.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눈으로 감정으로.. 하나의 동역자임을 자부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타이난까지는 고속철도를 이용하였습니다.
불과 몇년전 방문했을 때만하여도 버스로 이용하였었는데 그때는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고속철도로는 1시간 3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대충정리하고 곧바로 환영만찬을 하였습니다.
이미 도착해 있었던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서로 참가자 소개와 인사를 갖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남와이 실무자들은 꼼꼼히 스케쥴관리와 손님 접대에 능숙능란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인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나 후 일행들과 인근에 있는 발맛사지숍을 찾았습니다.
비용은 발맛사지만 1시간에 600 타이완달러(TWD)였습니다...지난번 대만왔을때보다 많이 비싸진것 같았습니다.
그때는 아마도 약 500TWD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맛사지아저씨가 최선을 다해 정성껏 발을 맛사지해주어서인지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장면중의 하나가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날쌘돌이처럼 운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교통체계는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덜한것처럼 보입니다.
신호체계도 무시하고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대남시 철도역에서 시내로 들어올때만 교통사고 난 장면을 2건이나 보았는데... 

대만의 첫날, 어둑해진 거리를 머리맡에 두고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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