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사랑의 도서 나눔'
삼성생명에서 '사랑의 도서나눔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500여권의 도서를 춘천YMCA에 전달했습니다. 년말 이런저런 생색내기 기금을 주는 것 보다 책을 기부한 것에 더 큰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의 방침이어 어쩔 수 없이 제출한 책이든 자발적으로 기부한 책이든 상관없이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독서를 통해 감동받고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을도서관 춘천YMCA는 마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여년전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쓰레기장에 멀쩡한 책이 버려져 있는 것을 가져다가 YMCA 빈 공간에다 책꽂이(이것도 동네에서 주워왔지요)에 꽂아두면서 시작한 것이 도서관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기저기에서 많은 분들과 기관으로 부터 책을 기증받아 정식으로 '마을도서관'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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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3.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