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노동
육체 노동 나는 목수나 요리사를 만나면 부끄럽다. 그들은 내 도움이 없어도 며칠, 아니 몇 년씩 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들이 없으면 하루도 버티지 못하니 말이다. 두 손으로 노동할 때 우리는 세상을 공부하게 된다. 채소밭을 가꾸면서 나는 생각한다.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아 지금 같은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까?' 채소밭을 만드는 데도 건강과 지식이 필요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괴롭히지 말라. 맡은 역할을 스스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시킨다면 영혼도 쇠락하여 죽게 된다. 육체 노동이 정신적인 삶을 가로막는다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은 정반대이다. 육체노동을 할 때만이 지적이고 영적인 삶이 가능하다. / 톨스토이 ..........................
평화/좋은글
2015. 5. 6.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