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셨나요?
초딩 6 학년짜리 아들래미와 식사를하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야동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들래미가 "아빠, '야. 동' 보셨어요?하고 질문을하였습니다. 당황해하며이 놈이 왜 갑자기 야동 얘기를 꺼내지 ...하며, "넌, 봤냐?"라고 되레 물었습니다. "예, 인터넷에서 여러번 봤어요." "뭐? 쪼끄만게 벌써 야동을 봤단 말야? " "제 친구들은 더 많이 봤는데요. 뭘 ~..." 인터넷이 때문에 음란물이며 뭐며 ...이 아무리 요즘 세상이 너무 쉽게 노출되었다고 하여도 그렇지 .. 설마이가 그렇게 순진하고 착하 게만 알고 있던 아들래미까지 야동을 봤더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이 기가 찼습니다. 아무 래도 속에서 끓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들래미는 내 표정을 바라보며..
함께/가족story
2010. 11. 12.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