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이 책은 역대 최고의 연설가라 할 수 있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연설 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 강원국이 두 대통령을 모시면서 배우고 체득한 글쓰기 방법 40가지와 10가지 에피소드를 정리한 책이다. 어쩌면 저자는 글을 통하여 두 대통령의 시대적, 역사적 상황에 따른 인식과 자세를 연설문을 통하여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려는 인품과 진솔함을 드러내고자 글을 썼는지도 모른다. 글이 잘 쓰여 있고 두 대통령의 에피소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글을 잘쓴다는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글을 잘쓴다는 것은 잘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생각이 글쓰기의 기본이다. 글쓰기의 원천은 독서이다. 두 대통령은 깊고 넓은 사고와 독서를 즐겼으며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평화/책
2017. 9.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