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지향(下流志向)
저자: 우치다 타츠루 / 역자 : 김경옥/ 출판: 민들레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왜 젊은이들이 배움과 노동으로부터 도피하는지? 사회에서 자기결정권과 자기선택권 등 자기 정체성과 개성을 강조하고 부추기는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통찰력있게 살펴보며 급변하는 시대에 따른 교육과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
어쩌면 누군가를 가르치고 성과를 내려는 '교육'이란 말보다는 사람으로서 존재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배움'이란 말이 더욱 공감하게 된다. 자신이 살아온 날들의 시행착오를 후세대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정답인양 에둘러 주입하고 몰아가는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자녀들을, 젊은이들을 대상이 아닌 존재로 바로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글로벌 자본주의의 펀치를 맞은
국민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009
서문 | 공부와 일에서 도피하는 세대·019
1 공부로부터 도피하기
새로운 유형의 사회집단이 출현하다·025
공부를 혐오하는 아이들·026
학력저하를 깨닫지 못하다·029
‘모순’을 한자로 쓰지 못하는 대학생·032
모르는 게 있어도 개의치 않는 아이들·035
구멍투성이인 세계가 아무렇지 않은 아이들·037
왕자와 공주가 되어가는 아이들·040
“이걸 하면 뭐가 좋아요?”·044
“됐으니까 너는 아무것도 하지 마!”·048
돈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051
교육의 역설·055
‘불쾌함’이라는 화폐·057
등가교환의 심리·059
‘불쾌함’이라는 화폐의 기원·062
클레이머clamer의 증가·066
배움과 시간·067
모국어 학습과 배움의 원리·071
변화에 저항하는 아이들·074
‘자기 찾기’라는 이데올로기·077
미래를 파는 아이들·081
2 리스크 사회의 약자들
더 이상 학력은 취직의 보증수표가 아니다·087
노력과 성과가 일치하지 않는 이상한 사회·090
리스크 헤지lisk hedge란·093
똑같이 손해 보는 조정술·098
‘틀려도 좋다’는 어리석은 믿음·103
사회가 강요하는 죽음의 방식·106
가난함의 지혜·109
구조적 약자를 양산하는 사회·112
자기결정의 함정에 빠진 약자들·114
공부하지 않아도 자신만만한 아이들·116
학력저하는 노력의 결과다·119
3 노동으로부터 도피하다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125
부조리에 둔감하다·127
일본형 니트족·128
파랑새 증후군·133
이직을 하는 진짜 이유·135
임금은 언제나 내 기대보다 낮다·138
오로지 인간만이 여분을 취한다·141
반드시 되돌려줘야 하는 것이 있다·143
백수가 벤처 부호를 지지하는 까닭·146
환금성이 빠른 학문을 지향하다·149
모르는 게 당연하다·151
‘배우는 방법’을 배운다·153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된 학교·157
4 대화마당
미국식 모델의 종언·165
자식이라는 ‘제품’을 속성재배 하려는 부모·169
배움, 소음을 신호로 변환하기·172
결코 세계화 될 수 없는 영역·176
사제관계의 조건·179
교육자에게 필요한 조건·182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186
항의하러 달려오는 부모·193
문화자본과 계층화·196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0) | 2019.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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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부터 도주하는 아이들 (0) | 201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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