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는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위치하였다. 정확한 창건자와 창건 시기는 잘 모르지만 원효와 의상대사가 이 곳에 머무르면서 수도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신라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대략 2~30분정도. 아직 이곳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 아니면 엊그제 비가 내려서인지 시람들 흔적이 그다지 보이지 않고 겁없는 다람쥐 한마리가 종걸음치며 우리를 화암사로 이끌어 주고 있다.
화암사에 이르니 보물 제662호로 지정된 우화루와 보물 제 663 극락전이 눈에 들어 온다. 극락전은 하앙식 건물양식으로 중국 남조시대때 유행하였던 건물 양식이라 한다.
절로 오르는 길에 안도현 시인의 "잘 늙은 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냘프게 떨어지는 폭포 같은 물줄기며...
어느 날보다 더 쾌청한 하늘이 서늘한 바람을 몰고서는 풍경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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