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성공단십백(人生成功單十百)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평생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는 의미라 합니다.
지난주 며칠,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랫만에 쉼을 가졌습니다.
매일 아침 깍지 않으면 안되는 수염을 그날만큼은 마음껏 자랄 수 있는 자유를 주었습니다...
편안한 복장으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누구의 눈치도 살피지 않고..
핸드폰이랑은 아예 멀치감치 두고 켜보지도 않고...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들으며...
그리고 그동안 읽으려 사두었던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때로는 졸기도 하면서...
가끔은 무생각으로 먼 산을 바라보며.....
그래도 나만의 짜릿한 행복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려고 아니 왜곡된 행복을 쫓아서
공부하고 일하고 관계맺고... 출세를 꿈꾸며...성공을 합리화하며......
그러기 위해 남들보도 더 잘 해야된다는 강박감과 그에 따르는 긴장감과 초조함에 짓눌려 있었지요..
진실한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기보다는
왠지 그 무언가의 계획안에서 발버둥치며 이끌림에 쫓아가는 모습들..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위선과 가식의 모습에도 왠지 조금도 부끄럼없이 떳떳해하며 합리화시키는 ...
어쩌면 그것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는 애써 변명을 늘어 놓으면서.....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나의 삶의 방향과 답답함에 조언하고 가르침을 줄 스승이 있다면 아니 함께 고민해줄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나의 슬픔과 기쁨을 털어놓고 나눌 수 있는 친구들 백명 아니 열명.. 아니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인생을 나침반이 될, 삶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참고할 만한 책들이 백권 아니라 단 한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삶의 관점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아니 조금이라도 바꿔 볼 수 있는 주도적이고 긍정적 마음과 창조적인 생각, 게으르지 않는 실천력이 있다면 ...
뭐... 그리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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