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리 장승공원에서 만난 노오란~~국화
홍천 북방면 화동리에는 매년 국화축제가 열린다.
정확한 명칭은 '사랑말국화한우축제'
화동리에 '사랑말'이란 마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가인 춘천 율문리가 마을이 '사랑말'인데.. 워낙 좋은 이름이라 어느곳엔들 없겠냐마는..
행사가 끝난지 며칠이 지나졌지만 향긋한 국화향이 마을 구석구석에 퍼져있다.
행사장였던 장승공원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나흗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가정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장승과 솟대를 깎아 세우고 지내는 장승제 솟대제라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옛날 선역(腺疫)이 심해 많은 소가 병으로 죽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마을 입구 사방에 장승과 솟대를 세우고 장승제 솟대제를 지낸 후부터는 소가 병에 걸리는 일이 없어졌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화동리 작은마을... 국화처럼 아름답고 정겨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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