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항에서 만난 사람믿어주는 회뜨는 아주머니..믿음이 넘쳐요~
일단 떠나자! 두 아이들이 고딩이 되면서 가족들이 함께 휴가를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방학이지만 아이들은 보충수업이다 뭐다하여 그나마 1주일정도가 그네들의 순수한 방학일 뿐이다. 그 1주일간 아이들은 2박3일은 교회 수련회를 다녀오고, 그 사이 나는 수련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교류캠프로 제주도에 다녀왔다.그래도 아이들 개학하기전 하루이틀이라도 가족여행을 해야 할 것 같아 갑작스럽게 일정을 만들기로 했다. 태백으로 우선 매년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를 찾아 뵜던터라 이번에도 휴가 첫날을 태백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무릎 관절이며 허리며 늘 아프심에도 자식들에게 옥수수며 감자며 수확한 것들을 먹이시고 들려보내야 어머니로서 책임감을 다하시고 마음이 편하신지 늘 "올해만 농사짓고 내년부터는 힘들다"는 말씀을 ..
평화/여행
2014. 8. 18.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