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6년째를 맞습니다.
95년 10월 28일(토) 오후2시.. 결혼을 했습니다. 매년 맞는 결혼 기념일.. 새롭습니다.^^ 이번에는 아내에게 화분을 직장으로 보냈습니다. 꽃보다는 화분을 보낸 이유는 두고두고 사랑하며 관리하려고 말입니다.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동안 안하던..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고.." 아내는 나에게 포도주를 한병 선물하였습니다. 집에 들어 왔더니.. 딸내미가 꽃을 선물했습니다. 자신의 용돈을 모아 모아 두었던 것으로... 그리고는 나중에 첫 월급을 타면 꼬옥 선물 하겠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말은 .. 나중에 집 한채라도 사줄 수 있겠다더군요.. 말이라도 고맙고, 감사하였습니다. 꽃다발을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가 딸내미 태어나던 때 아내와 딸 그리고 나를 그렸던 도자기에다가 꽂았습니다. 어느때 보..
함께/가족story
2011. 10. 28.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