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간만에 해가 뜬 아침을 맞습니다. 봄에 심었던 해바라기가 하나, 두울, 어느새 노란 얼굴을 드러내며 마치 햇님이 엄마인 듯 해를 향해 반갑게 미소짓고 고개를 돌립니다. 한동안 장마의 잦은 비에 눅눅하고 잿빛흐린 분위기가 해바라기로 인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해바라기! 향일화(向日花), 산자연, 조일화(朝日花)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태양꽃(sunflower)’, 중국어로는 향일규(向日葵)...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 '황금꽃'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동경', '숭배', '의지', '신앙' 그리고 프라이드', '자존감', '자신감', '일편단심', '그리움', '기다림' ... 등을 갖고 있답니다. 해바라기에 관한 꽃말과 의..
함께/사암마을
2022. 7. 19.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