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울..한서 남궁억 선생을 찾아 가다.
한서 남궁억 선생의 삶 암울한 일제 침략시기에 고종의 통역관으로, 칠곡부사와 양양군수 등 관료로, 또한 독립협회와 독립신문, 황성신문 등의 독립운동과 사회운동, 언론운동가로, 홍화학교와 배화학당 등에서의 교육자로, 민족의 자주 독립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헌신적이고 선지자적인 삶을 살았던 한서 남궁억 선생이 일본의 숱한 고문 등으로 만신창이된 몸을 이끌고 낙향한 곳이 바로 선향인 강원 홍천 모곡(보리울)이다. 그러나 남궁억 선생은 몸의 회복과 동시에 일본의 감시가 덜한 시골, 이곳 보리울에서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역할 과제를 찾는다. 바로 교회와 모곡학교를 세우고, 무궁화심기운동을 전개하여 민족의 독립과 정체성 회복, 독립후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한서 선생은 보리울에서도 십자가당 사건 등에 연루..
평화/홍천
2014. 2. 3.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