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 가족자유여행(1)
2010년 12월초,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9일부터 4일간 휴가를 내려는데 괜찮어? " "왜?" "아이들과 함께 년초에 약속한 외국여행때문에 휴가를 내려고" 순간 아찔한 생각이 났습니다. "뭐... 여하튼 지금 바쁘니까 조금있다가 전화 다시할께.." 일단 전화를 끊고서는 다시 돌이켜 보니 약속한것은 사실이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별 말이 없기에 그냥 넘어가는구나 하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리고 년말에 무척이나 바쁜데 무슨 외국여행인가 말인가.... 잠시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년말에 바쁜일정이 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안될까?"하고 말을 꺼내는데.. 아내는 이미 휴가신청을 냈으니 나보고 알아서 맞추라고 합니다. 그날 집에 가니 벌써 아이들과 아내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평화/여행
2011. 1. 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