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WE-POST COVID
WE-POST COVID 철제조형작가 정혜례나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여성 작가이지만 늘 쇠를 다뤄 작품을 창조하는게 그녀의 특징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쇠는 작가의 손을 거치면서 부드럽고 생생한 생명을 얻습니다. 이번 작품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버린 코로나 팬데믹 이후를 내다보았습니다. 내가 붙인 작품명이긴 한데.. 고물상에서 구해온 '반사경'위에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좁은 지구땅에 사람들이 따닥따닥 붙어 무분별하고 비생태적인 삶으로 인한 팬데믹을 맞이 하지 않았나 싶은 모습을 그린 듯 합니다.. 코로나 이후 모임은 대단위로 모이는 것보다는 소규모로 그리고 더욱 불평등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듯 합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펼쳐지는 불안과 두려움의 세상 어쩌면 우리의 불감..
함께/세상story
2020. 11. 2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