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의 성지..청성산을 오르다.
날씨때문에 청성산(칭청샨, 靑城山)을 안볼수는 없지.. 두장옌에서 머무를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이 지역의 유명한 청성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전날 많은 비가 내렸기에 포기를 해야하나 망설였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더라도 청성산을 가보겠노라고 결심 하였다. 그런데 다행히 아침이 되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날씨가 맑고 화창하게 개었다. 아침에 배낭에다 산에서 점심으로 먹을 삶은 계란과 과일들, 빵 등을 넣고서는 즐거운 기분으로 숙소를 나섰다. 홀로 가기에 가는 길도 잘 몰라 주변 사람에게 물으니 우선 두장옌 여객버스정류장에서 102번 버스를 타고 청성산기차역에서 하차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기차역에서 하차하니 청성산이 아주 멀리 보인다... 그래서 다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101번 버스를 타면 청성산 입구까..
평화/여행
2013. 11. 20.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