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이 돈을 벌게하고, 배려와 이해가 기분을 좋게합니다.
어릴때 부터 항문질환으로 고생을 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병원근처에는 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이라면 겁이나기도 왠지 두렵기도하고, 아니 가족중 병원신세를 하도 많이 진 사람이 있어 병원 그 자체가 싫어서일 것입니다. 다행히 병원에 가지 않았어도 왠만한 질병이나 상처는 자연 치료가 잘 되었고 그럭저럭 병원 신세 안져도 잘 살아 왔습니다. 작년에 항문주변으로 웬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겁이 덜컹 나았지요. 사회적으로 하도 암발병에 대한 뉴스도 많았고, 주변에도 암에 걸려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혹, 암이라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감이 떠밀려 왔습니다. 한동안 몽우리가 잡히드니 없어지고 또다시 나타나고.. 결국 점점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에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치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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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7.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