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가족여행 9. 체코 프라하
체코의 수도, 프라하.. 프라하로 이동하면서 버스안에서 예전에 tv로 방영되었던 '프라하의 여인'중 몇 편을 보았다. 프라하에 첫발을 내딛는 나로서는 프라하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이 기대되었다. 겨울철이었지만 화창한 이른 봄 날씨마냥 좋았다. 우리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가 프라하 중앙역을 지나쳤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다면 열차를 타고서도 이곳까지 연결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잠시 빠졌다. 프라하를 포함한 이 일대 지역을 보헤미아 지방이라 한다. 오랜 전부터 유럽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길목이었기에 여러 문화와 사상들의 중심지였다. 바츨라프 광장 바츨라프광장은 1968년 ‘프라하의 봄’의 그 역사적인 민주화를 상징하는 장소이다. 그해 8월 20일 탱크를 앞세운 소련군에 맞서 체코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외..
평화/여행
2017. 3. 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