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얀 국화 하얀 연기되어
꿈에 고향, 태백이 보이더니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며 선후배들이 나타나면서 잠에서 깨었습니다. 무슨 의미의 꿈일까? 순간 태백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걱정은 되었지만 새벽 시간이었기에 전화는 걸 수 없었습니다. 교회 새벽기도회에 가서 어머니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를 했습니다. 지난주에 아내와 함께 어머니께 다녀왔고, 엊그제 어머니께 전화를 했을때 경로당 마실가셔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이 계셨기에 특별한 건강상의 의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년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거동하는 것이 불편하시고 혼자 계셨기에 자식으로서 걱정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이 날 왠지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던 것입니다. 오후에 태백에 계시는 형님으로부터 어머니께서 감기 기운이 있으시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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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