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와 치킨 집 사장
초딩 6학년인 아들의 꿈은 현재로서는 '축구선수'입니다. 아직 키도 작고 힘도 약하지만 그래도 제법 학교와 제 또래에서는 잘 알려진 '축구 신동'(?)입니다. 유소년축구대회에 나가 최고선수로 뽑힌적도 있지요.. 저와 가끔 축구를 하는데 이제는 아들래미에게 기술이나 체력으로도 잘 안되네요.. 어릴때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지만 나와 아내는 대놓고 얘기는 못했지만 축구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아들과 꿈 얘기할때마다 축구선수가 되기위한 여러가지 조건을 갖다 붙입니다. 축구선수가 되려면 키도크고, 힘도 강하고,.... 라고요.. 그래도 아들은 축구선수가 되는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아침에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데 아들이 무엇인가 기발한 생각을 하였다며 이야기합니다. "아빠! 제 꿈이 축구선수잖아..
함께/가족story
2010. 7. 1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