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도면을 그립니다.
조경 도면 그리기가 재밌습니다. 몇년전부터 전원주택을 짓고 예쁘장한 정원을 가꾸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긴 왠만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희망, 로망이 아닐까 싶네요. 시골에서 살았지만 식물 이름을 잘 알지도 관심도 별로 없었습니다. 여전히 그 흔한 소나무며 잣나무며, 전나무 조차도 제대로 구분 못합니다. 현재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아파트단지내 심겨진 나무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런 사람이 정원을 꾸며볼 생각을 한다는게 무리다 싶어 8월부터 조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조경기능사 자격증도 함께 따면 좋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하고 싶은 분야라 그런지 아직은 재미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경하면 작은 정원 정도 설계하고 가꿀줄 알았는데 그 범위가 워낙 넓습니다. 작게는 앞마당 나무 ..
함께/소소한 일상
2020. 9. 11.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