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히 잔디를 밟으며
시골살이 3년..집 주변에잔디를 깔고화단을 만들어 영산홍도 심고라일락, 단풍나무, 자작나무, 체리나무, 자두나무, 대추나무, 호두나무, 황금회화나무...욕심에 여기저기 심어 놓았습니다.어느새 훌쩍 내 키보다 더 커져버린 나무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데크를 만들어 그 위에 꽃 화단을 만들었습니다.매일 아침 피어나고 있는 그리고 이미 피어난 꽃들에게 말을 건네며 물을 촉촉히 뿌려 줍니다.아침마다 잔디길을 내딛는 발걸음이 행복입니다.꽃들과 나무들과 그리고 하늘, 바람을 느끼는 삶이 평화입니다.
함께/사암마을
2024. 5. 2.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