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일기-2
내가 잠에서 깨어나기전에 대만의 아침이 이미 깨어나 있었습니다. 일행과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대남시 관광에 참여하였습니다. 일찍 서둘러 관광을 안내하고자 하는 대남YMCA 실무자들은 이동중에 먹을 간식과 음료 등을 챙겨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타이난시로 들어오는 안평항구(Anping Fort)의 '안평고보'란 곳을 보았습니다. 이곳은 군사적인 요새로서 지어진 곳인데 서양식 건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곳을 시공한 사람은 네덜란드인이라하며 1624년에 건축되었을 당시에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트 지방으로부터 운반된 빨간 벽돌로 지어졌는데 '제럴드 성(지란드아)'라 불렸다고 합니다. 당시 이곳은 네덜란드인의 정부청사로 이용이 되다가 이후 명나라 유신의 아들이었던 정성공이라는 사람에게 넘겨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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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