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족여행(2).유황온천의 벳부~ 유노하나(유황의 꽃)
유황 온천의 도시 벳부 삼나무 히젠야 '대자연'호텔에서 아침에 다시한번 온천을 즐기고 두번째날 오전 여행지인 '벳부'라는 지역으로 출발하였다. 벳부로 가는 동안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창가로 내다보이는 무성한 삼나무 숲이 부러웠다. 일본 전역에 펼쳐져 있는 삼나무(일본 나무의 40% 차지)만 팔아서도 일본 사람들이 3~5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도 먹고 살 정도라고 한다. 삼나무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 패전이후 국토재건을 위해 심었는데 성장이 빠르고 곧게 자라 목재로 사용하기가 좋다는 이유란다. 그러나 삼나무는 뿌리가 얕고 열매없어 동물들이 살기에 부적합하다보니 먹이사슬의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삼나무의 꽃가루 날림이 심하여 인구의 25%정도 삼나무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고 하여..
평화/여행
2019. 2. 20.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