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꽃이 피었습니다.일반 원추리보다 키가 작아 왜성원추리,  미니원추리, 애기원추리 등으로 불리는  '스텔라원추리'입니다. 키는 약 20~3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추위에 강하고, 노지에서 월동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핀다고 하여 사계원추리라고도 부릅니다.수텔라원추리는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꽃말은 "지성", "기다리는 마음", "근심을 잊다"이라 합니다.옛날 사람들은 원추리를 보면 온갖 시름이 잊혀진다고 하여 '망우초'리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일반 원추리보다는 꽃이 둥글고 부드럽게 보입니다.화단 한쪽켠에서 하늘향해 다소곳하게 피어 있는 노오란 스텔라원추리가 눈에 확~ 들어오는 아침입니다.세상사 혼란하고 어지러운데이 꽃 한참 바라다보니 고민도 잊고, 염려도 잊혀지는 듯 합니다.뒷 화단에 심..

함께/소소한 일상 2024. 6. 13. 10:00

'근심을 없애준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각시원추리 옆집에서 봄에 심어보라며 건네준 각시원추리 화단 이곳저곳에 심었습니다. 노랗게 꽃이 필때까지 심은 것 조차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노랗게 활짝 피고나서야 알아봤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이 무관심이라 했던가요? 꽃에게 그동안 무관심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말처럼 한참을 바라다보니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는 듯 합니다. 꽃이름답게 수줍게 다소곳한 자태를 지닌 각시처럼 바람에 고개를 살랑살랑 나부낍니다. 각시원추리의 뿌리는 약으로도 쓰인다고 하지요. 신진대사와 부인과 지환에 효험이 있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각시원추리로 인하여 밝고 건강한 하루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 6. 17.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