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네 집이니?
앵무새 '랑'이를 불렀습니다. 여느때면 랑이가 현관문 들어서기도 전에 짹~짹~ 거리며 내게로 날아오는데 왠지 조용합니다. 랑이 대신 딸내미가 제게 머리를 내밉니다. 왜그러냐? 하고 그랬더니 딸내미가 자신의 머리를 돌려대며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가리킵니다. 그 속에 잠들어 꿈쩍않고 있는 랑이가 보이네요^^ 가끔씩 랑이는 딸내미 머리카락으로 들어가 숨기도 하고, 잠들기도 합니다. 때론 날씨가 추워도 머리카락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지요. 귀엽기도 하지... ㅎㅎㅎㅎ
함께/가족story
2022. 2. 28.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