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된 아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
아들래미가 중학생이 된지 일주일 지났습니다. 키가 작아 늘 엄마아빠의 유전때문이라고 우스게 핑계는 대지만 그것때문에 불평하거나 불만은 갖고 있지 않아 천만 다행입니다. 그래도 "키는 작아도 마음은 큽니다!"라고 당당히 말하던 아들래미의 모습을 떠올릴때마다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자녀를 키운다는 것.. 언제까지나 보살핌을 받아야할 어린아이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중학교 교복을 입고 아침일찍 학교를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제 홀로서기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힘차고 당당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전날,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중학교 진학에 즈음하여 또한 새봄, 새학년, 새출발의 설레임과 기대치에 대한 바램을 가족끼리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진지하고 의미..
함께/가족story
2011. 3. 7.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