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두장옌
상해를 떠나 쓰촨성 두장옌으로 향하여 오던 날.. 당초 혼자 푸동 공항까지 가서 두장옌까지 오기로 했는데,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니 내가 걱정이 되어서인지 상해YMCA 실무자가 푸동 공항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실무자가 내 이름을 영문이 아니라 한자로 예약을 하는 바람에..그 실무자도 이제는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으로 착각한 모양이다.^^ 여하튼 어쩔 수 없이 다시 비행기표를 조정하여 다음 비행기로 3시간여 걸려 청두 공항에 도착하였다. 청두공항에서 두장옌을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얼마 안떨어진 터미널까지 걸어서 이동하여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 30여분 걸려서 도착지인 두장옌까지 무사히 오게 되었다. 두장옌버스터미널에서 내리니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
평화/상해
2013. 11. 6.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