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수박을 땄네요^^
과일 중 수박을 좋아 합니다. 아니 수박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 하지요.. 여하튼 수박을 좋아합니다. 그것도 무척 좋아 하지요. 혼자서 반통 정도는 눈깜짝할 새 먹어치우죠^^ 오늘 밭에서 길렀던 수박을 땄습니다. 내가 심고 키운 것이라 세상에서 그 어느 수박보다도 맛있는 수박입니다. 봄에 나무시장 한켠에 비실비실하여 누구도 사가지 않는 수박 모종 일하는 직원이 값을 안받을테니 갖다 심어보라며 줬던 수박 모종. 지금까지 수박을 사먹기만 했는데.. 올해 난생 처음 수박을 심어보았습니다. 수박 모종을 빈 땅에 심기만하고 때때로 물을 준 것 외에는... 사실 땅, 바람, 비, 해.. 다 자연이 기른 것이나 다름없지만요. 그래도 노란 수박꽃이 피고, 손톱만한 크기의 수박이 열리고, 점점 자라나 주먹만큼이나 머리통..
함께/사암마을
2022. 7. 29.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