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이 책 은 우리가 살아온 세상, 살아가고 있는 사회 흐름을 마치 훤히 꿰뚫어볼 수 있도록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편으로 나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복잡하고 얽혀있는 세상을 이토록 간단히 진단하고 분석해내는 저자의 내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역사, 경제, 정치, 사회면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윤리편에 가서는 지면 문제인지 다음 후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앞부분보다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세상의 흐름을 읽는다는 건, 현재를 살아가는 자세와 미래에 대한 준비, 예측이 가능하다는 의미일진데 끊임없이 세상을 움직이려는 세력의 목적과 다가올 미래의 끝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앞선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목적은 모두의 행복보다는 자신..
평화/책
2017. 9. 17.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