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한판
설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설이라는 말에는 '낯설음'과 '새날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를 했습니다. 통닭 내기를 했습니다. 내기를 거는 것이 그냥하는 것보다 더 열띠게 합니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만 있으려고 하는 어르신도 다리가 불편하신 분도 너무 차분히 계시던 분도 윷놀이를 통해 함께 잘 어울리십니다. 표정도 바뀌고 목소리도 높아지고 들썩들썩 일어나시기도 하고.. 윳놀이는 소통의 놀이입니다. 윷놀이는 모두가 하나되게 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윳을 던지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과 열띤 모습에 더불어 기쁨을 느낍니다. 윷이나 모를 던지고선 "나 ~ 이런 사람이야"하고 뽐내기도 하고 윷가락 던질때마다 개만 치고 "완전 개판이네.."라는 분도 계시고 생..
함께/사암노인복지센터(삶학교)
2022. 1. 29.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