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오지.. 비수구미에서 자연과 통하다
10월 5일, 파로호가 숨겨놓은 천혜의 오지, 비수구미 계곡 트레킹과 해산(日山)을 등반하였습니다. 4일, 전날 미리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한 팀과 합류하기 위하여 새벽 5시30분에 춘천을 출발하여 약 50분 가량 승용차로 이동하여 해산터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차로 갈아타고 비수구미 마을까지 대략 20분정도 내려 갔습니다. 남들이 비수구미 이장집이라 부르고 있는 '비수구미 민박'에서 팀들과 합류하여 아침으로 산채나물과 된장국으로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37년간 사셨다고 하는 주인 할머니의 넉살좋은 입담과 더불어 직접 채취한 나물과 담근 된장의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후 덤으로 칡차도 한 사발 주셔서 마셨습니다. 비수구미(秘水九美)라는 말은 "아홉개의 아름다운 폭포가 있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할머니..
평화/여행
2012. 10. 1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