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사 늦었다.. 타이난 투어...
타이난에서의 두번째날, 24일(목) 아뿔사 늦었다. 어젯밤 아침 6시30분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다. 아침에 잠시 눈을 떳다가 7시에 일어나도 여유가 있겠거니 하며 다시 눈을 감았는데 다시 눈을 떳었을때는 이미 시계가 7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에릭과 아침 7시 50분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너무 늦게 일어나 10분의 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다른 건 몰라도 수염은 깍아야 하는 외출하는 성격이라 전기면도기로 수염을 깍을려고 면도기를 얼굴에 갖다 대었는데 한번 돌아가더니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다. 분명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날 충전을 하였는데.. 아마도 제대로 충전을 안했나보다. 일이 꼬일려니... 결국 얼굴만 간단히 씻고 옷을 들쳐 입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오늘의 일정은 공식적인 연주 일정..
평화/여행
2013. 2. 12.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