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치악살 둘레길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둘레길 숲속길을 걸었습니다. 맨발로 한걸음 두걸음... 전에도 맨발로 걸어 봤기에 발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두어시간을 얘기나누며 숲속 기운을 받으며 걸었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한 숲속 산길, 누런 황토길, 흙길을 사뿐히 즈려밟으며 진흙을 밟으며, 찰흙을 밟으며, 작은 모래, 돌맹이 깔린 길도 걷습니다. 기분도 건강도 좋아집니다. 가끔씩 자연속에서 단순하고 간편하게 살고픈 생각이 있습니다. 집주변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기분, 조~오~타
함께/소소한 일상
2023. 8. 2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