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텃밭의 계절
텃밭의 계절이 왔습니다.작년에 처음으로 텃밭을 일구며 밭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수확물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2년차.. 더 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생명의 흙을 통해 평화를 배우고 누리고자 텃밭 가꾸기를 시작합니다.마을 이웃에게 소똥을 부탁하여 거름으로 뿌리고, 로타리치를 쳤습니다. 기계의 힘을 빌리니 쉽고 편하기는 합니다. 다만 밭이 그리 크지 않기에 고랑을 파고 두둑을 만드는 일은 직접 삽으로 했습니다. 작년과 달리 텃밭 가운데 있던 몇 나무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키고 밭을 조금 더 넓혔습니다. 밭 가장자리에는 야자매트를 깔아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일을 좀더 벌였습니다.2년전에 설립했던 사암마을협동조합 몇 구성원 가족들과 함께 크지 않지만 집 앞쪽에 있는 60여평되는 밭을 빌렸습니다. 마을 이장님께..
함께/사암마을
2023. 4. 1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