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을 둘러보고..
지난주에 업무차 영월을 들렀다. 태백 출신인 나는 영월이 너무나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도로가 잘 발달되지 않았을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영월이었다. 언제인가부터 도시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이 너무 좋았고, 사실 영월은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듯 싶다. 전에는 태백 가는 중에 가족들과 곤충박물관이며, 고씨동굴이며.. 많이도 들렀었는데.. 요즘은 자동차전용도로가 놓아짐으로 인하여 굳이 영월읍내로 들릴 일이 없어져 버렸다. 잘 뚫린 도로가 편리함은 주지만 여유와 느림의 미학을 앗아 가고 있는 듯 싶다... 영월내 목적지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강사진박물관'..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이라 한다. 이미 2005년 7월에 개관하였다는데 그동안 전혀 몰랐었다. 박물관은 영월군..
평화/여행
2010. 3. 19.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