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단둘여행(5) 남도의 금강산..달마산
달마산 도솔암으로! 오전에 해남 땅끝마을을 둘러보고 '강진'으로 가는 길에 달마산 도솔암에 들르기로 하였다. 불교용어인 '달마'란 이름의 산이 있다는 것이 흥미를 당겼기에 잠깐이라도 들러볼 생각이었다. '달마'란 자연계의 법칙과 인간 세상의 질서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불교 용어이다. 특히 중국 남북조 시대의 선승(禪僧)이자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인 스님의 이름이기도 하다. '달마'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아마도 이곳밖에는 없지 않을까 싶다. 네비게이션으로 '달마산 도솔암'을 찍고 가다보니 멀리 바위산이 보였다. 아마도 저 산이 미뤄 짐작으로 '달마산' 같아 보였다. 도솔암까지는 임도를 따라 차를 타고 오를 수 있었다. 워낙 가파르고 좁은 길을 오르기에 혹시나 내려오는 차가 있다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을..
함께/가족story
2014. 11. 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