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몸을 담그는 아이들
올해는 변덕스런 봄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처박아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타고 룰루랄라 시내를 가로지르고 석사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공지천까지 봄을 느꼈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며 만난 뜨거운(?) 봄을 만난 아이들을 발견하면서 갖고 있던 디카로 담았습니다. 춘천은 물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시민들이 물 근처에도 잘 가지 못했지요. 그나마 최근들어 물이 깨끗해지면서 물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곳은 석사천입니다. 춘천의 유명한 공지천으로 연결되는 하천인데 몇해전 부터 시에서는 자연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구간은 매해 여름 장마철이면 물이 범람하여 해마다 공사판입니다. 애초에 설계와 시공에 문제가 있다고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지만... 여하튼 ..
포토영상/사진
2010. 4. 18.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