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삽#9-차곡차곡 벽돌쌓기
잠시 멈춰 있었던 건축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2층 슬라브까지 끝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예정했던 벽돌쌓기가 늦어 졌습니다. 조적까지 마무리하니 제법 건물의 윤곽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벽돌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적색고벽돌을 골랐습니다. 벽돌 고르는 일이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의 의견을 맞추다 보니 번번히 결정이 번복되는 일이 많았고 여러 기간이 지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벽돌 쌓기가 1m30 정도 쌓았다고 하더니만 벽돌공 10여명이 달라붙더니 3일만에 2층까지 벽돌을 쌓아버립니다. 벽돌이 예전과는 달라 무게제한없이 쌓는다고 합니다. 말을 믿을 수 밖에요... 벽돌공들중 전문기술자 2~3명을 제외한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요즘 벽돌쌓기 등 노동현장에는 내국인보다는 외국 노동자가..
함께/건물짓기
2021. 4. 6.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