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고 푸른 봄날씨속에 아내와 집 근처, 김유정마을을 다녀왔다.
가끔씩 오는 곳이지만 곧 금병산 등반이나 실레길을 거닐었었다.
이 날도 김유정 문학촌을 지나 산국농장 들러 전상국 촌장의 서재 근처까지 어슬렁 걸어 올랐다. 문학공원 조성하고 계시는 촌장님 부부 잠깐 뵈면서 인사드렸다. 메밀막국수 먹으려 김유정역 주변으로 갔다가 옛 김유정역과 유정이야기숲을 거닐었다.
김유정역 주변 조성을 해놓은지 한참 오래되었음에도 처음으로 들렀다. 예상외로 구 역사를 잘 보존 꾸며 놓았도, 폐기차를 활용하여 관광안내소와 북까페와 이야기방을 꾸며 놓아 좋았다.
앞쪽으로 유정이야기 숲을 꾸며놓아 방문객들의 쉼과 만남,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해 놓았다.
맑은 하늘만큼이나 밝고 아름다운 관광객들의 모습에 봄기운을 고슨란히 덧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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