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2015.12.27)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2015년 한 해를 지켜주시고 함께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정말로 미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주님께서는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여 주셨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제 채 며칠 안남은 2015년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하셔서 진정으로 주님께 회개하고 새로운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시는 주님,
올해는 일제로부터의 광복과 가슴 아픈 분단의 70주년을 맞이한 한해였지만 아직도 진정한 독립과 평화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남과 북의 정치사회적 얽힘과 주변 열강들의 기득권 유지 음모들이 점점더 하나됨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정의, 평화의 하나됨을 원하시는 주님의 뜻이 이 나라 이 민족위에 속히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관여하심과 인도하심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백성들에게 임하셔서 개인은 물론 각 가정과 교회, 지역과 국가, 온 세계위에 역사하고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회적으로도 점점더 하나님의 사랑과 뜻보다는 자본과 물질이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죄와 어둠의 세력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마저도 주님을 따르는 크리스챤들 마저도 왜곡되고 잘못된 세상의 문화와 결탁하고 타협하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사암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춘천의 갈릴리라 할 수 있는 척박한 사암리땅에 주님의 뜻과 사랑을 계획하시고 펼치시고자 사암교회를 세우시며 성도들을 불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교회 터전을 닦게 하시고 세워나가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저희들도 기쁘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초대교회처럼 하나님 말씀 배움과 기도 힘씀, 성도간의 나눔과 교제, 연대에 더욱 힘쓰는 사암신앙공동체로 성숙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사암교회 성도들로 말미암아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하여 선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시며 칭찬과 모범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한해동안 각 기관, 목장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 새로 조직하고 계획하는 각 기관과 목장의 일꾼들에게 주님의 지혜와 사랑, 능력과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일에 감사하게 하시고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영육간에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참된 목자 되신 주님을 닮아 진실함과 사랑으로 교회를 이끌어가게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삶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간구하심에 귀기울여주시고 함께 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임하시는 주님의 크고 진실하신 뜻과 계획을 분별하게 하시며 따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 시간이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의 시간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에게 감사와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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