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다운 이유
사람과 짐승간의 차이점은 많이 있겠지만 도덕(윤리)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도덕성의 기본은 양심이다. 어떠한 잘못이나 거짓 등의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죄책감으로 두려워하고 불안을 느낀다. 이는 사람이 양심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이 양심을 통하여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인격과 존재성을 느낄 것이다. 사람이 양심을 잃어버리는 순간 ‘ 짐승보다 못한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만다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닐것이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현상을 보노라면 양심을 그르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국가의 질서와 기본을 세우는 정치권에서는 어제말 틀리고 오늘말 틀리다. 부정과 부패의 비양심적 모습이 하루를 거르지 않고 매스컴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뢰와 편리의 세상을 추구하는 신용사회 시대라는 구호가 민망할 정도로 거짓과 책임지지 못할 모습이 우리사회의 현 모습이기에 마음이 아프다. 사랑과 화목으로 이루어져야할 가족공동체가 돈으로 인하여, 잘못된 소유의식으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이 무시되는 사회가 되었다. 사랑과 정의를 세우는 양심보다 오히려 왜곡된 출세주의와 성공주의, 물질만능주의와 개인 이기주의가 양심을 짓누르고 있어 인간이 추하게 보이는 시대이다.
양심을 바로 회복하여야 할때이다. 건강한 양심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질수 있다. 각 개인이 먼저 양심에 비추어 떳떳해지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양심바른 사람이 대접받고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함께 가꾸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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