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이 강변으로
/ 홍윤숙
오라, 이 강변으로
우리는 하나, 만나야 할 한 핏줄,
마침내 손잡을 그 날을 기다린다.
그 날이 오면, 끊어진 허리
동강난 세월들 씻은 듯 나으리라.
너의 주름과 나의 백발도
이 땅의 아름다운 꽃이 되리라.
오늘도 여기 서서 너를 기다린다.
인생 거울/ 매들린 브릿지스 (0) | 2014.09.09 |
---|---|
신과의 인터뷰 (0) | 2014.09.08 |
고향/정지용 (0) | 2014.09.06 |
홍천 가는 길/ 신덕진 (0) | 2014.09.05 |
새로운 길 / 윤동주 (0) | 2014.09.04 |
댓글 영역